잠깐 나갔다가 꼭 뭘 사게 된다
처음엔 진짜 필요한 것만 사려고 했다.
물 하나.
컵라면 하나.
근데 계산할 때 꼭 뭔가 더 담게 된다.
과자 하나.
음료 하나.
1+1 하는 거 하나.
금액은 크지 않다.
근데 그게 반복된다.
혼자 살면 편의점이 너무 가까워진다
배고프면 바로 가고,
심심해도 간다.
잠깐 걷는 느낌으로 나갔다가
양손 가득 들고 들어오는 날도 많았다.
편해서 문제였다.
생각 없이 소비하기 딱 좋은 구조다.
그래서 습관을 하나 바꿨다
편의점 들어가기 전에
핸드폰 메모장을 먼저 켰다.
“지금 꼭 필요한 거만 적기.”
생각보다 효과 있었다.
적고 들어가면 덜 흔들린다.
사람은 기준 없으면
눈에 보이는 걸 그냥 산다.
특히 피곤한 밤에는 더 그렇다.
내가 줄인 소비 습관
배고플 때는 바로 안 가기
공복 상태로 들어가면 거의 많이 산다.
물 먼저 마시고 생각해본다.
1+1이라고 무조건 안 사기
싸게 사는 게 아니라
원래 안 살 걸 사는 경우가 많았다.
냉장고 확인하고 나가기
있는 걸 모르고 또 사는 일이 진짜 많다.
특히 음료랑 소스.
돈은 큰 지출보다 반복에서 샜다
예전엔 큰돈만 아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혼자 살아보니까
생활비는 작은 소비에서 계속 빠져나갔다.
편의점도 그중 하나였다.
안 간다고 해결되진 않는다.
대신 생각 없이 들어가는 습관은 줄일 수 있었다.
그 정도만으로도 소비 흐름이 꽤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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